문해력 문해력의 뜻과 키우는 방법

문해력 문해력의 뜻과 키우는 방법

2024. 1. 20. 1138글슬픔절반 위 짤은 블라인드에 올라온 이슈다. 짤의 내용을 요약하자면,순산하세요라는 말을 들은 여성이 기분이 나빴다. 이것이 정상이냐? 라는 질문에여성들이 최근에 군대 편하다는 말 들으면 기분 좋냐? 라는 응수를 한 것입니다. 이 짤들이 커뮤니티에 돌면서, 이에 대한 댓글들은 남녀 갈등의 문제로 번져나갔다. 남초커뮤니티에서는 여자를 욕하고, 여초커뮤니티에서는 남자를 욕하고하지만 위 짤의 본질은 남녀갈등이 문제가 아닙니다.

문해력이 이슈입니다. 통상 커뮤니티의 글에는 첫 댓글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첫 댓글이 무엇이 달리느냐에 따라서 댓글들의 논조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글에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재직해야만 되는 사람이 쓴 댓글이 틀렸다.

문해력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문해력이라고 하면 글을 읽고 깨닫고 내 것으로 만들어 재구성해 표출하는 능력입니다. 여기서 우리들이 시급한 것은 글을 읽고 파악하는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글을 읽고 파악하는 독서만 한다고 국어 실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독서는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기본적이고 교과 어휘를 함께해야 국어 실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교과 어휘는 실생활 언어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교과 어휘를 모르면 학교 내에서 수업 듣는 자체가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집을 활용해서라도 교과 어휘를 채워줘야 합니다. 교과 어휘는 교육부에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문해력 이슈

그리하여 순산이라는 말의 뜻을 정리해보자면, 산모가 본인 혹은 아이에게 아무 탈이나 문제거리 없이 출산을 마친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김앤장 댓글처럼 산모가 출산을 편하게, 개꿀로 했다는 뜻이 전혀 아닌 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김앤장 비유는 완전히 잘못된 것입니다. 순산이라는 단어를 군생활 개꿀?로 빗대어 비유할 것이 아니고 정말 비유를 하려면 군생활 다친 데 없이 마쳤지? 라는 의미가 여성에게 순산했지?라는 관점에서 와닿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산모에게 너 출산 개꿀이지? 라고 말하면 기분 나쁜 것이 당연합니다. 비슷하게 예비군에게 너 군생활 개꿀이었지?라고 말하면 기분 나쁜 것도 당연합니다. 그런데, 누구도 저 말을 한 사람이 없습니다.. 이 사건은 순산이라는 단어의 뜻을 잘못 깨닫고 기분 나빠한 문해력이 미흡한 자들의 이슈였던 것입니다.

독서하기 어려운 당신

하지만 소셜 미디어와 비교할 때 독서는 아시겠지만, 시간과 집중력이 필요한 활동이라, 책을 읽다가도 소셜 미디어의 간편함과 즉각성에 끌리기 쉽습니다. 이같이 얕은 정보의 소비로 인해 우리의 뇌는 철저한 정보처리 능력이 저하됩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의 환경에서는 반복적이고 급한 자극들이 우리의 뇌를 지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독서와는 다른 신경적 경로를 형성하게 됩니다.

부드러운 활용을 통해 터득

책을 읽을 때도 교과 어휘를 공부할 때도 읽고 끝, 공부하고 끝이 아니라 저절로 이용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당부라는 단어를 봤다고 합시다. 당부는 말로 단단히 부탁해야만 되는 의미입니다. 이 당부라는 말을 국어사전을 통해 뜻을 찾거나, 다른 방안으로 이해를 했다고 합시다. 이후 어떤 문장에서 사용하는지를 익히는 것입니다. 교과서에 보시면 안창훈 선생님이 아들에게 당부를 해야만 되는 내용이 있음 그리고 세로 낱말 퀴즈라던지 초성 퀴즈라던지 여러 번 노출함으로 활용도를 익히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나가며 결론은 블라인드 분탕질

블라인드는 익명의 힘에 기대어서 분탕질 치려는 자들의 모임인 것 같다. 특히 유명 회사나 의사 등등의 사회적 공신력?이 있어보이는 아이디는 주요 매매 대상입니다. 실제 임직원인지 검증하기는 어려워요. 특히, 김앤장법률사무소는 법적다툼, 논리싸움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