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021년 하반기 서기관 승진 인사 11월11일자

국세청 2021년 하반기 서기관 승진 인사 11월11일자

국세청과 관세청의 직원 현황 처음 국세청의 직원 현황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리는 자료집은 2020년 여름 업무보고를 기준으로 하며, 해마다 인원 현황이나 추이는 비슷합니다. 전체 정원이 21,000여명이 돼는데, 5급 이상이 1,700여명 밖에 안됍니다. 비율로 하면 8 정도인데요. 내가 9급부터 시작한다고 가정했을 때 마지막에 상위 8 이상이 되어야 5급인 사무관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이는 관세청도 상황이 비슷합니다. 관세청도 5급 이상이 5천여명 중 400명이 약간 안되는 게 보이시나요? 비율로 따지면 7.5 수준입니다.

관세청에 9급으로 입사해서 상위 7.5등 안에 들지 못하면 사무관이 될 수 없습니다.는 이야기입니다. 위 기관들은 집행기관이므로 비교적 하위직이 많은데 비슷하면서도 다른 일을 하는 조세심판원의 정원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왜 선망하나?
왜 선망하나?


왜 선망하나?

세무서장은 꽤나 높은 자리이자 권한이 많은 자리라는 점은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포함하여 대내외적으로 보고된 세무서장의 장점선망 이유는 다음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기관장으로서 지역의 지도층에 해당시장, 경찰서장, 지방검찰청 지청장, 지방법원 지원장 등에 버금가는 필요한 행정기관장입니다. 지역구 국회의원 등 지역의 주요 지도층 인사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개업 시 필요한 경력세무사 자격을 갖고 있거나 자동으로 세무사 자격이 나오는 직원들 경우 세무서장 경력은 개업시 상당한 자산입니다.

조직내 업무경력, 인맥 등에서 비세무서장 출신과 확연히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조직 내 인정국세청 2만 명 공무원 중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할 수 있는 인원 자체가 몇 되지 않습니다.

세무서장은 어떻게 되나?
세무서장은 어떻게 되나?

세무서장은 어떻게 되나?

세무서장은 일반적으로 4급 서기관이 맡습니다. 예외적으로 3급 부이사관이 가는 세무서가 몇 군데 있는데, 모두 서울 관내 세무서입니다강남서, 성동서. 결국 세무서장이 되기 위해서는 4급 서기관이 되어야 합니다. 국세청의 현재 입직 경로는 크게 3가지입니다. 5급 공채, 7급 공채, 9급 공채입니다. 그 밖에 민간경력채용5급, 7급이 있으나 숫자는 미미합니다. 세무대학 졸업생 대상 8급 특채는 20년여 전 세무대학이 폐지되고 사라졌습니다.

다만, 현재 세무대학 출신 세무공무원들이 중요 요직에 자리 있어서 8급 특채 역시 필요한 구성원입니다. 결국 5급 공채로 들어오는 게 세무서장을 가장 빨리할 수 있는 길이긴 하지만 행정고시란 엄청난 관문을 통과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비행시 출신 분들도 승진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일하시고, 탄탄한 실력을 갖춘 분들이 많기에 정말 국세청 승진은 정말 빡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