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늑대사냥 결말 및 후기, 출연진과 줄거리, 영화 평점 정보

넷플릭스 늑대사냥 결말 및 후기, 출연진과 줄거리, 영화 평점 정보

오랜만에 넷플릭스 영화 추천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요새 본 작품 중에 볼만했던 몇가지를 중심으로 소개해볼게요. 가족과 함께 봤는데요. 톰 행크스란 이름만 보고도 신뢰하고 보는 분들도 많을 거 같습니다. . 감동의 가족영화고 인생이란 무엇인가, 우리들이 왜 살아가는가에 대한 깊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인생을 마감하려던 남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이웃들. 하나 둘씩 도와주다보니 본인의 일은 뒷전이되어버리는데요. 그렇게 사랑을 나눈 삶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내용은 좀 유치합니다.

그림자 살인

그림자 살인은 황정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챙겨보셨을 작품입니다. 역시나 탐정 이야기입니다. 배경은 일제 강점기, 사설탐정으로 일하며 부녀자들의 외도를 전문적으로 추적하는 탐정 홍진호는 여러 신기한 장비들을 사용하여 수사를 진행합니다. 그러던 중 의과 대학생인 류덕환을 만나게 되는데, 그와 짝을 맞춰 활동하는 것이 흡사 셜록홈스와 왓슨의 케미를 보는 듯합니다. 사실 저는 이 작품을 극장에서 봤습니다. 2012년 개봉작이니 벌써 11년이 지났네요. 이 영화 마지막에 고종황제가 주인공에게 보낸 편지가 소개되는데, 그들을 헤이그로 보내고자 해야만 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헤이그 특사는 다. 들어보셨죠? 이렇게 속편에 대한 기대를 남긴 채 1편이 끝납니다. 그리고 1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속편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슈화되지 않은 것이 너무나 안타까운 작품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시니 한번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김주혁 배우님의 또 다른 유작인 영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자도 추천드립니다. 흥부와 놀부의 이야기는 모두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다루는 흥부와 놀부의 이야기는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작중 흥부는 이야기 작가이며, 어릴 적 홍경래의 난으로 헤어진 형인 놀부를 찾기 위해 글을 써나가는 중입니다. 2018년에 개봉한 이 작품은 41만 명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었지만 극 중의 김주혁 님은 역시나 멋진 연기를 보여주십니다.

생각할수록 안타까운 배우입니다. 정상훈 님의 감초 연기도 빼놓을 수 없는 킬링 포인트이니, 안 보셨던 분은 꼭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배우 조인성은 비열한 거리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치를 입증해 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안시성에서의 조인성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봉이 김선달

봉이 김선달, 모두가 이해하는 조선시대 최고의 사기꾼입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숨은 에피소드가 있었답니다. 김선달과 일행이 펼치는 시원한 사기극과, 그의 내면세계에 관해 엿볼 수 있는 영화가 넷플릭스에 있답니다. 주연 연기자는 국민 남동생이라 불리던 유승호 배우입니다. 봉이 김선달은 유승호가 처음으로 성인배우로서의 매력을 발산한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205만이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코미디 장르로서는 나쁘지 않은 퀄리티를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영화라는 평가입니다.

주말 오후에 나른히 앉아 감상하시기에 좋은 영화입니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이제훈, 김성균이 출연하는 누아르 영화입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총질만 하는 누아르는 아닙니다. 고전 소설인 홍길동에서 모티브를 따온 작품으로, 홍길동이 소속된 탐정 사무소이름은 활빈당입니다. 소설 속 홍길동이 소속된 도적떼 이름도 활빈당이었죠? 역시나 한국 영화의 전형적인 포맷이 그대로 반영된 스토리 라인입니다. 천재적인 주인공과 악몽 같았던 그의 어린 시절, 그 악몽을 만들었던 그자들, 그자들에 대한 복수를 박진감 넘치게 풀어가는 과정이 무척이나 흥미진진합니다.

그리고 말순이의 연기가 너무 귀여워서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이 영화는 수려한 영상미가 일품입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다분히 시리즈를 노리고 촬영된 것으로 보이나, 1편이 143만에 그치면서 속편은 한없이 연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성난 사람들 후기

넷플릭스 미드 추천작 성난 사람들이 미국에서 공개된 제목은 비프BEEF입니다. 비프BEEF의 뜻은 불평을 하다, 싸우다인데, 한국에서는 성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반감과 적대감을 가진 두 사람의 이야기로 현대인들의 어두운 내면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다. 화가 극에 달한 두 사람이 싸우는 것을 넘어서서 성을 내며 서로에게 화풀이를 하고, 내 불행의 책임을 지게 될 지인에게 넘겨 책임을 지게 될 묻고 있는 것 같다. 감독도 로드 레이지road rage보복 운전이 늘어났다는 기사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보복 운전으로 시작된 싸움이 서로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는 큰 싸움으로 이어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 극 중 대니 조는 말합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저런 선택을 하다가 정신이 들어보니 여기네. 성실히 살고 있었으나 다른 사람과 달리 왜 난 이 자리일까 라는 자괴감. 지금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