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한 느티나무 강신재 (민음사)
한국단편문학선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0) 김동리 – 황토기/까치 소리 황순원 – 소나기/비바리 오영수 – 갯마을 손창섭 – 혈서 정한숙 – 전황당인보기 이호철 – 나상 장용학 – 비인탄생 서기원 – 암사지도 박경리 – 불신시대 강신재 – 미숙한 느티나무 선우휘 – 반역 …………………………………………… 강신재 – 미숙한 느티나무 (1960년) 그에게서는 늘 비누 냄새가 난다.
아니 그렇지는 않습니다. 언제나, 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가 교원 내에서 돌아와 욕실로 뛰어가서 물을 뒤집어쓰고 나오는 때이면 비누 냄새가 난다. 나는 책상 앞에 돌아앉아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더라도 그가 가가이 오는 것을 – 그의 표정이나 기분까지라도, 넉넉히 미리 알아차릴 있습니다.
인생뷰
커다란 느티나무는 하늘을 향해 어떤 목표를 소유하고 열심히 뛰어간 사람을 언급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세월이 흘러 땅에 쓰러져 가장 낮은 곳에 서 있게 됩니다. 그때의 심정이 어떨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나는 이제 끝이다” 하며 절망하며 허무함으로 무너져 버릴지 모릅니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높은 곳만 바라보다가는 낮은 곳에 있는 아름다움을 볼 수 없습니다. 높은 곳과 낮은 곳을 함께 볼 수 있으며 얼마나 좋을까요? 높은 곳을 바라보았다면 이제 낮은 곳을 바라보며 그곳에서의 새로운 일들, 꽃을 피우며 예쁘게 보이것은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래 몸 담았던 곳을 뒤로 한채 나와야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곳을 나오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구나 하면서 절망하던 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에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이 깃들다”
대조사는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백제의 30대왕인 무왕은 어릴 적 홀엄마 아래쪽에서 마를 캐다. 팔며 어렵게 생활했다. 그래서 모두 그를 서동(마를 캐는 아이)이라고 불렀다. 어느 날 서동은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인 선화공주의 멋진 이야기를 듣고 연민을 느낀다. 선화공주의 감정을 얻고자 지금의 성흥산을 찾았습니다. 미륵부처님이 계신 대조사에서 미륵부처님께 간절하게 기도를 드린 서동은 한줄기 빛나면서 빛 속에 관음보살이 나타나셔서 느티나무 가지를 서동에게 주고 사라지셨다, 관음보살이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셨다고 고민하고 이에 용기를 내어 서라벌로 떠난다.
신라에 도선의의 서동은 지혜를 내어 신라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마를 나눠주며 ”선화공주가 밤마다. 서동을 만난다”는 노래를 가르쳐줍니다. 결국 이 노래는 진평왕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천연기념물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 성흥산성에 위치(해발 약240m)한 이 느티나무는 사랑나무라 불린다. 사랑나무는 멀리서도 눈에 잘 띠어 성흥산의 상징이 되는 나무입니다. 키22m, 가슴직경 125cm, 수령 400여년 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나무 옆에 서면 임천면은 물론 논산, 강경, 익산, 서천이 한눈에 보이고 날이 좋으면 익산의 용화산과 장항 제련소까지 바라볼 있습니다. 지난 2006년 방영된 조현재, 이보영이 주진한 최초의 백제이전 사극인 서동요에서 장이와 선화공주가 국경을 초월한 애정을 키우고, 신라궁에서 쫓겨난 선화공주를 위하여 공주의 집을 지어주고 나무의 나이테와 기후의 관계, 온돌 관계 장면을 촬영하였던 곳입니다.
느티나무에 관한 좋은 시 모음
늙은 느티나무에 들다. / 곽효환 언제부터였을까 수령이 수백 년은 되었을 동리의 정자를 품은 느티나무 사방으로 가지를 곧게 뻗어 무성한 반면에 인적 없는 여름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바늘처럼 껍질이 듬성듬성 떨어져 나간 늙은 느티나무 그늘에 몸 들이고 기대었던 사람을 생각합니다. 그를 닮고 싶었던 더러는 그런 식으로 살았던 바람이 전하는 말과 시간이 쌓아둔 흔적, 무수히 드리웠다. 사라지는 삶들을 그 인원은 오랫도안 오랜 기간 켜켜이 몸 안에 쌓아두었을 것입니다.
얼음처럼 투명한 세포들이 쌓은 나이테 이제 그 인원은 튼튼한 풍경입니다. 나는 아버지처럼 어렵지 않게 흔들리지도 그런 식으로 일찍 지지도 그런 식으로 흘러가지도 않을 것입니다. 느티나무 타블 / 임영조 곡우 지나 입하로 가는 동구 밖 오백 년을 넘겨 산 느티나무가 지금도 풍채 참 우람하시다. 새로 펴는 양산처럼 록록(綠綠)하시다.
일관되게 묻는 질문
인생뷰
커다란 느티나무는 하늘을 향해 어떤 목표를 소유하고 열심히 뛰어간 사람을 언급하는 것 같습니다. 관심이 생기다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이
대조사는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관심이 생기다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천연기념물 부여 가림성
성흥산성에 위치(해발 약240m)한 이 느티나무는 사랑나무라 불린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