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4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신발 브랜드

프로스펙스 4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신발 브랜드

하지만 투견장에서는 싸움의 모습이 다릅니다. 싸움의 기술을 훈련받는 개들은 공격을 당하고 엎어진 개의 목덜미를 물고 발로 밟으며 으르렁 거리는 모습을 볼 있습니다. 이런 장면에서 밑에 깔려있는 개를 Underdog언더독이라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누르고 있는 개를 TopDog탑 독 이라 합니다. 이런 장면을 목격했을 때 사람들은 밑에 깔려 있는 개에 관하여 동정심을 인지하고 응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어떠한 방식으로 보시면 우리들이 살고 있는 사회라는 울타리 전반이 Topdog과 Underdog의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현상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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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나이키?


조선 나이키?

지난해 프로스펙스가 오픈런이 일어났다. 서울에서도 가장 힙하다는 성수동에서 프로스펙스 팝업스토어가 열렸는데 한시적으로 판매한 옷들과 신발들이 출시되자마자 완판 됐습니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에서 오픈한 팝업스토어에도 신발을 사기 위한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국산 운동화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것은 꽤나 이례적이었다.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간단했다. 레트로 열풍과 소비 흐름의 변화를 잘 읽은 탓입니다.

42년이나 된 레트로 브랜드에 10대와 20대들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는 것입니다.

후이리.? 웬 듣보가.?

이에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재도약에 나선 프로스펙스는 사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급히 대안 마련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베이징 국가지식산권 국우리의 특허청에 해당에서 후이리 등을 대상으로 유사상표 무효심판을 제기했고, 한국에서도 후이리의 상표 등록 가능성에 대비해 이의신청 등 방어 계획을 세웠다. 서울신문은 LS네트웍스 측이 후이리가 왜 그런 행보를 보이는지 저의가 궁금하다라고 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