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종이란 무엇이고, 원인 및 증상, 치료 알아보아요

혈관종이란 무엇이고, 원인 및 증상, 치료 알아보아요

혈관종이란?혈관종의 정의혈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 확장하여 뭉쳐서 덩어리를 이룬 것 혈관종이란 혈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 확장하여 뭉쳐서 덩어리를 이룬 것입니다. 혈관종은 혈관의 형태에 따라 동맥종, 정맥종, 혈관종, 림프관종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혈관종은 혈관의 내벽이 약해져서 혈류가 쌓이는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혈관종은 보통 12cm 정도의 작은 크기이지만, 한번은 10cm 이상의 큰 크기로 발달할 수도 있습니다.

혈관종은 피부나 간, 신장 등 신체의 다른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간 혈관종이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에스트로겐 투여

에스트로겐 투여는 간 혈관종의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에스트로겐 투여는 피임약이나 호르몬 치료제 등을 복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에스트로겐 투여는 여성호르몬 수준을 인위적으로 높이기 때문에, 간 혈관종이 발생하거나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에스트로겐 투여를 하는 여성은 간 혈관종의 크기가 2배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으며, 간 혈관종이 파열되거나 출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긴급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에스트로겐 투여를 하는 여성은 간 혈관종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간 혈관종의 크기와 상태를 주기적으로 검사받아야 합니다.

혈관종 제거

혈관종을 제거하는 방법은 종류, 크기, 위치, 환자의 상태 등 여러가지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래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혈관종 제거 방법 몇 가지입니다. 레이저 치료 레이저 치료는 일부 피부 표면에 나타나는 작은 혈관종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레이저는 혈관을 특이적으로 흡수하고 파괴하며, 피부의 외관을 개선하는 데 사용됩니다. 절제 및 스크래핑 일부 작은 혈관종은 수술을 통해 완전히 제거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지속해서 피부의 표면에 있는 혈관종을 다룰 때 사용됩니다. 경화제 주입 이 방법은 액체나 거품 형태의 특수한 물질을 혈관종 내에 주입하여 혈관을 막고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주로 정맥종 등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동맥종 혹은 대형 혈관종의 경우 수술이나 뛰어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혹은 방사선을 이용한 치료도 일부 큰 혈관종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SPECT

SPECT는 간 혈관종을 진단하는 또 다른 검사입니다. SPECT는 단일 광자 방출 컴퓨터 단층 촬영이라는 뜻으로, 방사성 물질을 주사하고 감지기로 간의 영상을 만드는 검사입니다. SPECT는 간 혈관종의 혈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간 혈관종과 악성종양을 분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PECT는 간 혈관종이 MRI로 확실하게 진단되지 않거나, 간 혈관종의 성질이나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SPECT는 방사성 물질을 주사하는 경우가 있으며, 방사선에 노출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간의 손상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간 손상과 간 혈관종의 관계는 아직 확인을 하고 있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간 손상은 간 조직의 재생 과정을 촉발하죠. 간은 손상 후 재생하는 능력이 있었으나 이 과정에서 혈관 내피 세포의 증식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비정상적인 혈관 구조, 즉 혈관종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죠. 손상된 간 조직은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여러가지 성장 인자와 사이토카인이 혈관종의 형성을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성 간 질환이나 진부한 간 손상은 간 내 자연환경을 변화시키게 되는데 이 또한 혈관종 형성이 도움주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추적검사를 통해 악성종양과의 감별 필요

간 혈관종은 암으로 진행되지 않는 양성 종양이지만, 간 혈관종과 비슷한 모양과 크기를 가진 악성종양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 혈관종과 비슷한 모양과 크기를 가진 악성종양에는 간세포암, 담도암, 간내담관암, 간내담관상피종, 간내담관유두종, 간내담관유두암, 간내담관유두상피종, 간내담관유두상피암 등이 있습니다. 이런 악성종양은 간 혈관종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치료와 예후가 매우 다릅니다.

그래서 간 혈관종은 추적검사를 통해 악성종양과의 감별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간 혈관종의 추적검사는 보통 6개월에 한 번씩 복부 초음파나 CT, MRI, SPECT 등으로 진행됩니다. 간 혈관종의 추적검사를 통해 간 혈관종의 크기와 상태, 혈류 상태, 성질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혈관종이란 무엇인지, 간 혈관종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