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행사 보령머드행사 라인업, 여름휴가추천
송대말 등대 가는 길 송대말 등대는 경주 감포읍 척사길 1894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송대말 등대를 검색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는 아직 정식으로 해수욕장으로 만들어진 곳이 아니어서 다른 주차장은 없고 근처에 갓길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길가에 주차가 힘든 분들은 조금 걷는다. 생각하시고 감포방파제 쪽에 주차하시면 송대말 등대까지 도보로 5분 정도 걸립니다. 방파제 쪽은 주차비도 무료고, 주차공간도 제법 넓습니다. 등대까지 가는 길이 갓길 주차로 혼잡한 상태였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등대 쪽으로 들어가는 길에 주차하셨던 분이 후진으로 힘들게 차를 제외된 계시더라고요. 더운 여름 여자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거나 운전이 조금 서툰 분들은 안전하고 코믹한 곳에 주차하시고 걸어오시는 것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근처 먹을만한 곳
물놀이로 허기진 배를 채워줄 감포항 근처에 맛집을 소개합니다. 음식 해물 생칼국수 송대말 등대 근처에 있는 칼국수 전문점입니다. 칼국수도 맛있지만 파전도 평이 꽤 좋은 곳입니다. 국물이 진하고 재료를 아낌없이 쓰시다. 보니 한번은 파전에 파가 미흡한 피해자도 일어나는 맛집입니다. 송대말칼국수 송대말 등대 바로 옆에 있는 칼국수집입니다. 칼국수와 돼지수육 단촐한 메뉴를 꽤나 저렴한 가격으로 영업 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메뉴가 많은 집은 맛집일 확률이 굉장히 희박합니다. -은정 횟집: 복어 요리와 아구 음식이 아주 좋은 집입니다. 한국의 미슐랭가이드인 블루리본 서베이에도 여러 차례 수록된 바 가 있는 맛집입니다.
다이빙 스노클링 천국
정말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여름을 즐기고 계셨는데요. 여기저기 바위 위에 돗자리 펴서 라면도 끓여드시고 담배도 피우시고 코믹한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여기는 날카로운 바위에 공간마다.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해서 반인공 해수욕장을 만든 곳이었습니다. 전혀 설명이 안 되는 듯 하니 사진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많은 분들이 안전요원이 없는 이점을 이용하여 절벽에서 다이빙을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딱히 갈 수 있는 길도 보이지 않은 곳인데 많은 분들이 절벽 위에 올라계시더라고요. 살펴보니 올라가려면 저 깊은 바다에 최우선으로 들어갔다가 저 절벽을 타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중앙아시아에서 오신듯한 분들이 단체로 헐벗고 계셔서 흡사 어디 유럽에 온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저는 이곳 송대말 등대를 아침 일출구경이나 태풍 구경할 때 한번은 들리던 곳이었는데요. 카메라를 놓고 다시 와보니 이렇게 자릿세 걱정 없이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곳이 또 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곧 있다면야 해안정비사업이라는 이유로 개발계획 소식이 들리던데요. 그때는 아마 지금과 같은 매력은 못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샤워장이 없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소금기 가득 머금은 수영복을 그대로 입고 집으로 다가올 동안 이상하게 기분이 아주 좋았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