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하이 vs 밀크티_체험 사용_후기 (비교)

엘리하이 vs 밀크티_훈련 사용_후기 (비교)

국적과 인종을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부모의 자녀에 대한 교육열은 뜨겁습니다. 어떻게든 좋은 교육을 시키고 좋은 학교를 보내 아이의 미래와 장래가 지금의 나보다. 낫기를 희망하는 것은 만국공통이니까요. 그래서 미국에서도 2019년 미국판 스카이캐슬로 불리는 최대의 입시비리 사건이 터졌고, 그 사건에는 인기 TV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한 펠리시티 허프먼, 시트콤 풀하우스의 배우 로리 러프린 등 유명 연예인까지 포함되어 있어 충격적이었죠.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부모님들의 교육열은 전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뜨겁습니다.

그래서 개인 과외는 물론 각종 사설학원이 넘쳐나고, 초등학생은 물론 미취학 아동들의 학습 교재 시장 역시 뜨겁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교재 중심이었다면 지속해서 발달하는 IT 시장의 흐름에 따라 태블릿을 이용한 학습 교재는 물론 쌍방향 원격 교재까지 앞다투어 저희가 최고다라며 광고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밀크티 광고가 쓰레기인 최악인 이유

가장 심각한 것은 초등학생에게 춤을 추도록 한 것을 넘어 도가 지나친 춤을 추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아래 광고를 보시죠. 이 광고는 30초 버전입니다. 하지만 영상의 1213초쯤 보시면 여자 초등학생 혹은 그보다. 어리게 보이는이 소위 이야기하는 웨이브 춤을 추는 장면이 있습니다. 아니 여자 어린이한테 시킬 게 따로 있지 웨이브 춤을 시키다니요, 이게 말이 되는 겁니까? 그것도 문금지 광고에서? 저는 이 장면을 보고 조금 심각하게 성적 학대라고까지 생각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TV 예능 프로그램을 보시면 진행자가 여자 출연자들에게 섹시 댄스를 추라고 하면 장면이 꽤 많았습니다.

밀크티 초등 교과 수준 수학

교과 수준 수학은 개념 이해 기본 개선 실력 완성 총 3단계의 맞춤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는 초등 수학 강의 콘텐츠인데요. 단계별 학습 구성으로 기초가 미흡한 학생부터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고 싶은 학생까지 나의 수학 수준에 맞춰 공부할 수 있다는 혜택이 있습니다. 더불어 교과 수준 수학은 수학 교과서의 개념을 꽉 잡을 수 있도록 밀크티 수학 선생님의 개념 설명 강의와 개념 퀴즈로 핵심만 공부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평소 자주 틀리는 문제와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중이 높은 서술형 문제도 풀어볼 수 있어 초등 고학년 수학 대비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스마트올의 문제점

처음 이정재 배우를 모델로 한 스마트 올입니다. 광고를 먼저 보시죠. 이 광고의 핵심은 1등에 있습니다. 스마트 올이 업계 1위라는 것이죠. 단점은 근거가 없습니다.는 것입니다. 내가 시장에서 1위라고 얘기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직접적으로 얘기하려면 처음 소비자들의 공감이 필요합니다.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여건에서 밑도 끝도 없이 저희가 1위야라고 얘기하는 것 공감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위에서도 얘기했지만 근거가 필요합니다. 숫자가 필요한 것이죠.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 ]에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밀크티 광고가 최악인 이유

이 광고의 두 번째 단점은 Creative에 있습니다. 학습 교재 광고를 하면서 왜 모델인 학생들에게 춤을 추도록 했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대체 춤하고 학습지하고 무슨 상관인가요? 추가적으로 학습 교재 광고에서 초등학생 모델이 공부해서 성적 개선 됐다는 얘기는 나오지 않고 오히려 춤을 추게 한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광고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어색하기 짝이 없는 한 명씩 차례대로 동작을 맞추는 장면들은 볼 때마다.

너무 어색해서 짜증만 나올 뿐입니다.

엘리하이는 어떨까?

이번엔 믿음과 신뢰의 개그맨 유재석 씨를 모델로 한 엘리하이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그나마 엘리하이는 밀크티나 스마트 올보다는 낫습니다. 스타 쌤이 팍팍 밀어주니까, 초등학생 누구나 앞서가는 즐거움이라는 두 가지 핵심 메시지를 통해 어떤 특징이 있는지, 브랜드명 핵심 타겟은 누구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역시나 아쉬운 것은 이런 특징들이 한 번에 귀에 걸리지 않고 광고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노래에 묻힌다는 것입니다.

학습 교재 브랜드들의 광고 커뮤니케이션 사례를 살펴보며 든 생각은 왜 하나같이 노래를 통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보다는 이름을 알리려고 할까라는 의문이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것이죠. 광고끼리 브랜드명 이름을 바꿔도 전달하려는 메시지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두 가지 측면에 유추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