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딤섬 식당 딤딤섬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딤섬 식당 딤딤섬

취향저격 맛집 딤섬은 China 광둥 지방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마음에 점을 찍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식사와 다르게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닌 끼니 사이에 점을 찍듯 간결하게 먹는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딤섬은 여러 가지 유래가 있지만 농부들이 일을 하던 중간에 잠시 쉬며 차와 함께 먹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샤오롱바오소룡포

샤오롱바오 혹은 소룡포는 딤섬을 판매하는 식당에 가면 가장 적지않게 주문하는 메뉴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끓는 육즙이 가득 담긴 소룡포는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맛인 것 같습니다.

소룡포는 안에 육즙이 적지않게 있으므로 옆 부분을 살짝 찢어서 안에 있는 육즙은 숟가락에 살짝 빼놓고 함께 나온 생강채가 가득 올라간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샤오롱바오로 잘 보고된 대만의 딩타이펑(鼎泰豐)이나 상하이의 난샹만터우띠엔(南翔饅頭店) 정도는 아니었지만 아주 잘 만든 샤오롱바오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딤딤섬은?

딤딤섬은 2010년 홍콩 조던에서 창업한 딤섬 전문 매장으로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아 홍콩에서 분점을 3개 오픈하였고 이후 China 상하이에 3개, 대만에도 4개의 매장을 오픈하였으며, 2016년 한국에도 진출한 브랜드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파르나스몰점, 롯데월드몰점, 센트럴시티점, 명동점, 부산 신해외의 센텀시티점, 대구 신세계점까지 총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리구이 로미엔

오리구이 로미엔은 중국어로 바꿔보시면 카오야 라오미엔인데요, 라오미엔은 광동식 표현으로 비빔면을 뜻합니다. 그래서 국물이 없는 면요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간장 소스에 비빈 면 위에 구운 오리와 청경채가 올라가 있었으나 일단 보기에는 먹음직스럽습니다.

오리고기는 속은 촉촉하고 껍질 부분 바싹해서 맛있었고 면과 함께 먹으니 나름 조화도 괜찮았는데, 같이 간 일행 중에는 불호라는 사람도 있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딤딤섬 메뉴

딤딤섬에서는 다른 종류의 종류의 딤섬과 각종 요리를 즐길 수 있는데요, 딤섬이나 홍콩 음식을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인원수에 맞춰 세트 메뉴를 주문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일반 중식당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비싼 수준이며 크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메뉴는 사진이 너무 적지않게 들어갈 것 같아 대표 메뉴만 올리니 분명한 가격은 아래 주문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중국어로는 샤오마이, 광동어로는 슈마이 혹은 시우마이라고 부르는 이 딤섬은 홍콩이나 대만에 가면 흔히 주문해서 먹는 음식인데요, 속은 다진 새우나 고기로 꽉 차있고, 피는 얇아서 딤섬을 먹을 때면 꼭 주문하게 되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샤오마이를 아주 선호하지는 않지만 딤딤섬의 샤오마이런 홍콩이나 대만 지역 지역 현지에서 먹는 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주문한 음식 중에서 제일 먼저 나온 건 가지 딤섬입니다. 3 pcs가 나왔는데 가지를 두툼하게 썰고 그 사이에 칼집을 넣은 후 다진 고기를 채워넣었는데, 튀긴 가지 맛이야 두말 하면 입만 아픕니다.

끓는 가지를 후후 불어가면서 먹었는데 가지와 다진 돼지고기, 그리고 소스의 조합이 환상적더해서 그저 집에서도 이런 퀄리티의 가지 요리를 해먹을 수 있다면 어떤정도로 좋을까 하는 바람이 생길 뿐입니다.

대기하고 있다면 종이로 된 메뉴판과 연필을 주십니다. 먹고 싶은 메뉴를 체크해서 제출하면 주문 끝 기본상차림입니다. 물과 단무지가 제공됩니다. 자스민차는 추가로 주문을 해야 합니다. 가지딤섬, 완툰탕면, 하가우새우딤섬을 주문했습니다. 가지딤섬의 모습입니다. 가지 볶음의 맛인데 맛이 괜찮습니다. 가지사이에 새우살이 두툼하게 들어있었는데가지와 새우의 조합이 잘 어울리고 소스도 진하게 감칠맛을 냅니다. 완툰탕면입니다. 우리나라가 흔히 이해하는 완탕면으로 국물이 깔끔하고 안에 완탕이 들어있습니다.

아기가 있어 주문한 메뉴인데, 전혀 맵지않고안성맞춤이었습니다. 완퉁탕면에 들어있는 완탕입니다. 모습은 이야말로 물귀신같은데, 물만두 같은 느낌으로 딱 한입에 호록하고 마실 수 있는 아이였습니다. 하가우 새우딤섬입니다. 딤섬 안에 통새우가 들어 있어 새우가 씹히는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겉은 잘쪄서 촉촉하고 내부에 들어있는 새우도 통통하여 다시 한번 먹고 싶은 딤섬입니다.

일관되게 묻는 질문